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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경남 함양] 지리산 함양 막걸리 함양에 있는 어느 식당에 가도 기본으로 있는 막걸리, 지리산 함양 막걸리기본적으로 달달함을 갖춘 부드러운 쌀 막걸리인데... 원재료 보니 수입산 팽화미로 만든 막걸리였다-.-; 이렇게 물 맑고 공기 좋고 땅 좋은 동네에서 왜 수입산 팽화미를 썼을까싶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막걸리에 있어 단맛의 노예인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마냥 잘 들어가는 바람에 맛있다고 마셨다. 같이 간 한 어르신은 몇 시간 뒤 약간의 두통을 호소했다는 후문이.... 더보기
[114][전북 남원] - 지리산 야관문 쌀 막걸리 너무나 직접접인 이름과 소개문구. 남자에게 좋다는 약초, 야관문. 아마도 시골에 계신 아저씨들이 만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야관문이라는 약초의 맛과 향을 모르지만, 이 술을 마셔도 그 맛과 향을 알 턱은 없다. 야관문이라는 약초의 효능이 얼마나 크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일반적인 쌀막걸리. 운봉주조에서는 허브잎술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허브잎술은 약간의 독특한 향이 있어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야관문 막걸리...라벨보니 우리술품평회 대상도 받았구나. 아. 이 술로 받은게 아니라 대상을 받은 업체라는 얘기구나-_-;야관문을 풀기도 애매하고 맛도 덩달아 그랬기에. 더보기
[113][경남 함양] - 명가원 복분자술 지금까지 마셔왔던 복분자와인 혹은 복분자술과는 비교못할 퀄리티. 복분자는 농약을 절대 안치는 우리나라 토종 과실 중 하나인데, 고창 복분자도 유명하지만 함양 복분자도 뒤지지 않는다 한다. 복분자 수확시기인 6월 중순이후를 보면 오히려 장마가 오고 난 이후에는 고창보다는 함양의 복분자 과실의 당도가 더 높단다. 10Brix정도. (고창 복분자는 8Brix정도 한단다)복분자의 향이 짙지는 않지만 맛이 진하고 무엇하나 튀는 맛이 없어 목넘김이 너무 좋았다. (소믈리에분들은 약간의 산미가 있어 맛이 좋다고 평하셨다. )16%의 도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럽다. 여타 와인처럼 떪은 잔여감이 있거나하지 않아 계속 마셔도 질리지 않았고 계속 마실 수 있을만큼 달지도 않았다는 이야기. 복분자붐이 있었을 그 이후로 나.. 더보기
[112] [충남 홍성]홍주 생 막걸리 제조일로부터 거의 10일정도 지난 막걸리였음에도 흔들었더니 터져나왔다.달달하고 가벼운 청량감 있음. 조금은 시골틱하길 기대했는데 도시의 맛이 느껴졌던.막걸리에 대해 한글, 일본어, 영어로 소개해둔 라벨 뒷 면을 보니 수출 혹은 외국인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던. 더보기
[111][충북 청주] 풍정사계 약주 박록담류 신상 술이 나왔다. 물에가둔불이라는 브랜드명 아래 풍정사계. 춘.하.추.동 각각으로 탁주. 약주. 증류주. 과하주로 구성. 박람회에는 약주와 증류주만 있길래 두 종류만 집어왔다. 15%약주. 기존에 나온 박록담류 라인인 자희향이나 동몽같이 국화나 호박같은 부재료가 안들어간 순수 쌀 약주인 점이 의아하면서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부재료가 들어간 주류보다 순수 곡물로만 빚는 술들은 맛을 인식시키기가 어려운듯한 느낌이다. 양조장이 있는 청주에 부재료로 넣을만한 특산물이 없었을수도. 부재료 없이 쌀만으로 빚은 술의 포지셔닝을 보면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는 감히 당당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처음 막 나온 술들은 많은 정성이 들어가있어 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싶다. 물에가둔불. 이라는 이쁘고 세련된 이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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