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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주

[111][충북 청주] 풍정사계 약주 박록담류 신상 술이 나왔다. 물에가둔불이라는 브랜드명 아래 풍정사계. 춘.하.추.동 각각으로 탁주. 약주. 증류주. 과하주로 구성. 박람회에는 약주와 증류주만 있길래 두 종류만 집어왔다. 15%약주. 기존에 나온 박록담류 라인인 자희향이나 동몽같이 국화나 호박같은 부재료가 안들어간 순수 쌀 약주인 점이 의아하면서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부재료가 들어간 주류보다 순수 곡물로만 빚는 술들은 맛을 인식시키기가 어려운듯한 느낌이다. 양조장이 있는 청주에 부재료로 넣을만한 특산물이 없었을수도. 부재료 없이 쌀만으로 빚은 술의 포지셔닝을 보면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는 감히 당당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처음 막 나온 술들은 많은 정성이 들어가있어 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싶다. 물에가둔불. 이라는 이쁘고 세련된 이름.. 더보기
[경주법주]화랑 약주 우리 찹쌀 100%경주법주 화랑, 화랑 약주, 화랑, 청주 우수한 우리 찹쌀만을 엄선하여 법주의 비법으로 바르게 빚었습니다. 약주이고 찹쌀 100%인데 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길래 내심 그 맛이 궁금했다. 마트에서 처음 본 우리 약주 화랑, 이름있는 곳에서 빚어진 술이라 잘 빚어졌겠구나 싶다. 그동안 마트를 다닌 경력이 몇 년인데 이 술을 이제서야 봤을까. 찹쌀만으로 빚어진 약주인데 찹쌀술 특유의 걸쭉함없이 맑다. 특유의 쌀내가 느껴지지만 강하지 않아 양념이 되지 않은 음식과 먹는다면 화랑의 맛과 향을 조금은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우리의 맑은 술이 약주로 칭해지는 이유는 역사를 거슬러가 일제강점기 그들이 만들어놓은 주세법상 주류의 분류에서 시작이 된다. 우리의 술은 밀누룩을 가지고 빚어지고.. 더보기
[충북 옥천] 260년 고택에서 빚은 가양주, 문향헌 약술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 위치한 춘추민속관에 다녀왔습니다. 춘추민속관에 대한 소개글. 옥천군의 향토유적으로 지정된 춘추민속관. 이 고택은 사간원 정언을 지낸 김치신이 1760년대에 지은 것으로 추정되며 자신의 호를 따서 문향헌이라 불렀다. 구한말 그의 5대손이며 독립운동가인 김규흥 참봉이 살던 97칸의 큰 고택으로 문향헌은 ㅁ자 형태이며 각 채는 모두 85칸의 기와집과 12칸의 반초가, 반기와집이었다 한다. 1920년대에 대한제국의 탁지부 출납국장 출신인 괴정 오상규가 매입하여 그의 차남인 오윤묵이 일부 증축하였으나 현재 ㅁ자형의 안채와 별채만 남고 선비의 상징인 아름드리 회화나무가 마당에 있어 운치를 자랑한다. 문향헌의 유래이 지역은 옥천군의 옛 소재지로 관아와 객사, 향교가 있었고 양반들이 주로 많..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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