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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박구주막 (휴업)/우리술

[충남 논산] 양촌 생 동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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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양촌 생 동동주



대둔산 끝자락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에 작은 양조장.
1920년에 세워져, 90년동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는 양촌양조장에서는 3대째 이어온 전통의 맛을 지키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테이스팅 노트>

진짜 동동주 등장. 시장에 널리고 널린 많은 동동주는 사실 레알동동주가 아니죠. 시장에서는 약간 밀주느낌 나는 막걸리나 약재가 들어간듯한 막걸리를 종종 동동주라 부르곤하는데, 사실 동동주는 탁주가 거의 다 발효되고서 술이 맑게 뜨는데 완전 발효되기 직전즘 쌀알이 약간 동동 떠있는 맑은 술을 의미합니다. 예전에 멋모르고 막걸리를 부어라마셔라할땐 왠지 어감상 동동주가 더 진한 술 같고 그래서 항상 동동주를 주문해마셨는데, 동동주는 항상 찌그러진 양은주전자에 담겨져 나왔더라는. 여전히 많은 음식점에서 동동주는 출처모를 냉면육수통에 담겨져 주전자 가득 부어져 나오곤합니다. 그런 술은 엄연히는 동동주가 아니에요 'ㅅ'


세법상 동동주는 카테고리가 나눠져있지 않기에 맑은술임에도 불구하고 탁주라인에 껴있습니다.


맑은술은 탁한술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데, 탁주가 밥처럼 마시기 좋고 배가 금방 부르는데 비해, 맑은 술은 음식과 곁들여 반주하기에 기가막힙니다. 
양촌 동동주가 딱 반주로 곁들이기 좋은 정도의 드라이한 맛을 자랑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약간의 새콤한 맛이 올라오기도 하구요. 


막걸리보다 조금 더 높은 도수인 9%의 맑은술이라... 시장에 나와있는 청주, 약주와는 또 다른 카테고리의 술. 사실 카테고리를 굳이 나눌 필요는 없지만, 요즘 나오는 약주, 청주들이 10%이상에 포지셔닝 되어있는 점을 감안하면 10% 이하이면서 맑은 동동주는 매력적인 라인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정도 도수의 술..환영하는 주의인지라 칭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요즘 간혹가다 이렇게 맑으면서 10%이하의 동동주들이 조금씩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 집만의 맛을 간직한 맑은술 동동주가 계속 나와준다면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거이 막걸리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살짝 가져봅니다. 


<제품정보>

종류: 탁주
생산지역: 충남 논산
제조사: 양촌양조
원재료:  쌀 100%
첨가물: 아스파탐
용량 및 도수: 9% 750ml
보관방법, 유통기한: 10도이하 냉장보관시 별도표기 / 세워서 10도 이하 냉장보관

<맛과 향>
향:
색: ★
단맛: ★
신맛:
쓴맛:
탄산:
목넘김:

*색: 맑다(1)~탁하다(5)
*단맛
*신맛
*쓴맛: 약하다(1)~강하다(5)
*목넘김: 가볍다(1)~무겁다(5)

<그 외 정보들>

양촌양조
충청남도 
논산시 양촌면 인천리 380-1
041-741-2011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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