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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박구주막 (휴업)/우리술

[강원도 횡성] 국순당 옛날 막걸리 고(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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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옛날막걸리, 옛날막걸리 고, 걸죽한 막걸리

병 위쪽과 아래쪽의 색이 확실하게 다르지요?




국순당 옛날막걸리는 옛날방식 그대로 막걸리 본래 맛을 복원한 1960년대 정통 쌀막걸리입니다. 
전통누룩 3배/ 무아스타팜 / 국내산 쌀 100%

<테이스팅 노트>

마트에 갔다가 못보던 막걸리가 보여서 이것저것 고르다가 눈에 띄인 요놈. 이름처럼 옛날 막걸리답게 아래쪽에 쌓인 침전물이 엄청났다. 걸죽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나이고, 요즘들어 걸죽한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던 배짱님 말이 생각나 집어왔다.  

제조되고 이틀정도 지나서 마트에서 집어왔는데, 어디선가 제조되고 4~5일정도 된 막걸리가 적당히 숙성되어 맛있다고 들어 그 기간에 마셔보려했으나.....너무너무너무 바빴던 관계로 유통기한에 임박해서 맛보게 된게 조금 아쉬웠다. 저녁 메인을 닭볶음탕을 했어서 닭볶음탕을 안주삼아 한 잔. 

조금만 흔들었는데, 이산화탄소가 부글부글 넘친다 넘쳐. 맨 밑에 사진 뒤에 있는 잔에 보글보글 거품생긴것봐라. 완전 살아있는 놈이다. 옛날 막걸리라는 이름답게 걸죽한 맛이 일품. 배짱님은 뿅 반했단다. 블로그에 막걸리에 대한 글을 쓰게 되면서부터 성분표를 유심히 보게되는데 무아스파탐 막걸리들이 확실히 끝맛이 깔끔한 것 같다. 느린마을 막걸리의 단맛이 20대 여성과 봄기운이 느껴지는 달달한 맛이라면 이 옛날 막걸리의 단맛은 옛 추억을 불러내는 달달한 맛이랄까.. 묵직한데 탄산이 약간 느껴지는 목넘김도 좋다. 

한 잔 술에 배가 절로 부르는 기분이랄까.


#

검색을 좀 해보니 이런 정보가 있다. (아마 국순당에서 내보낸 보도자료인듯)

1960년대는 일제강점기 이후 가장 격변의 시기로 정부에서 시행한 양곡관리법으로 막걸리의 원료가 쌀에서 밀로 바뀐 때란다. 요 막걸리는 전통방식을 최대한 유지하여 100% 국내산 쌀로 고두밥으로 찌고 식힌 다음 전통누룩인 밀누룩을 잘 섞어서 만들었고, 인공감미료는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알코올 도수도 7%로 시중보다 1% 높아 중후한 무게감을 느낄 수 있고 적당하게 걸죽해서 입안을 가득 채우는 느낌. 전통 밀누룩 색깔인 진한 볏짚색을 띄고 있음. 현재 대부분의 막걸리는 일본식 누룩인 코지를 사용해서 우윳빛이 나는거란다... (오, 하나 배웠다.)

국순당 옛날막걸리, 옛날막걸리 고, 걸죽한 막걸리

<제품정보>

 종류 

  탁주

 생산지역 

 강원도 횡성 

 제조사

 국순당 

 원재료 

 쌀 100%(국내산)

 첨가물

 없음 

 용량

 750ml 

 가격

 마트가 2000원 

 알코올도수

 7% (오..일반 막걸리보다 1%높네?)

 보관방법
유통기한

 10도 이하 냉장보관. 제조일로부터 15일 

 음용온도 

 

 맛과 향


향: 쌀막걸리의 순수함에 누룩의 고소한 향 
색: 보통 막걸리보다 더 탁함
단맛: ★★★★
신맛: ★★
쓴맛: ★
탄산: ★★★
목넘김:  

*색: 나쁘다(1)~좋다(5)
*향: 나쁘다(1)~좋다(5)
*목넘김: : 나쁘다(1)~좋다(5)
*단맛, 신맛, 쓴맛: : 약하다(1)~강하다(5)



<제조사>

 양조장명

 국순당

 주소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강변로 975 

 홈페이지

 http://www.ksdb.co.kr/

 주로주로 링크

 

 참고사항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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