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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 박구주막 (휴업)/우리 술 빚는중

2014. 일곱번째 술. 연잎을 이용한 연화주 빚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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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술. 연잎을 넣어서 술을 빚으려고 합니다. 
약간의 모험심을 발휘하여. 단양주로! 

항아리: 찹쌀 4KG, 누룩(진주곡자. 앉은뱅이밀) 400g, 탕수 물 2리터(확실한 양이 기억이 안나네요....)
플라스틱용: 찹쌀 3kg, 누룩 (동일) 300g, 탕수 물 1리터정도


시장에 가서 찹쌀 10KG 을 사다 빚을 양만큼 덜어내어 백세하고 침미 후 물 빼는 중!


매번 8kg 씩 고두밥 지을 때 약간 실패의 맛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잘되길 바라며... 
항아리용 고두밥은 찜솥에.
플라스틱용 고두밥은 전기밥솥에.

결과적으로 찜솥 고두밥은 잘 됐는데, 전기밥솥 고두밥은 약간 누룽지기가 있었습니다.

식히고


겨울이라 밖에서 법제하기 애매하여 실내에서 하루정도 법제한 진주곡자 누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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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힌 고두밥과 누룩 그리고 하루정도 탕수한 물을 넣고 호화작업.

원래 물을 더 적게 넣으려고 했으나 너무 빡빡할 것 같아. 최소량만 넣고 호화하였습니다.


30~40분정도 열심히 치댔더니 약간의 질척임이 보이네요. 


호화한 밑술을 연잎에 쌉니다. 연잎밥하듯이 ^^





그리고 소독한 항아리에 켜켜이 쌓아둡니다. 
요거....연잎술은 처음해봐서 요령이 없었는데, 이렇게 연밥하듯 담으면 아래쪽에 구멍을 좀 뚫어주고 넣어야한다네요. 그래야 술이 밑으로 빠지게. 
그걸 모르고 그냥 쌓아서 넣었습니다.... 뚜껑열어보면 알겠죠. 잘 됐는지..


전기밥솥으로 한 고두밥은 제가 호화하여 소독한 플라스틱통에 넣었습니다.


항아리에 넣은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연잎과 밑술 고두밥을 켜켜이 하여 담았습니다. 

짜쟌. 
항아리는 1차 발효가 되게 온도를 최대한 끌어올려주고 냉각 후 2차 발효숙성에 들어갑니다.
플라스틱은 20도 정도 되는 실온에 두고 지켜볼 예정!


하루만에 벌써 아래쪽부터 맑은 술이 뜨기 시작합니다. 


지켜봅시다 ^^

맛있는 술 나왔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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