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이상헌 탁주 19%

6- 34/50
여섯 번째 항아리. 50개의 술병중 34번째 술병

<테이스팅 노트>

가양주 탁주 19% 실로 굉장히 잘 빚어야 나올 수 있는 도수. 
입에 머금은 첫 느낌은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요거트향이 물씬 올라온다 그리고 잠시 뒤에 쌉쌀한 맛이 따라온다. 마시난 후에는 쓴 맛이 더 많이 느껴졌다. 쌀양 44%에 물양 54%. 쌀보다 물의 양이 더 많아 단맛은 적고 쌉쌀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다. 숙성 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숙성되어 마시면 그 맛이 어떨지 궁금하다.
19도. 시중에 파는 희석식 소주 도수와 동일하지만 혀 끝을 타고 들어오는 술의 맛과 향은 그 자체로 희석소주와의 비교를 거부한다. (희석소주를 감히 가양주와 비교하면 안되지만 동일한 술의 알코올 도수를 느끼기엔 이만한게 없을 것 같다) 기분 나쁜 알코올 향 없이 부드럽게 넘어오는 그 느낌은 우리 술이 가진 멋진 매력 중 하나가 아닐런지.

이상헌 탁주.
이름을 타이틀로 내걸고 나온 술은 왠지 그만큼 신뢰감이 더해지는 느낌이 든다. 아직 이 분을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이가수불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이가수불의 의미는 이가.. 이씨 집안의, 수불은 술의 옛말로 이씨 집안의 술이라는 의미. 참 정갈한 이름 아닌가?

+ 
6- 34/50 라는 숫자가 궁금했는데 같이 술자리를 해주신 선생님께서 풀이해 주셨다. 여섯 번째 독에서 나온 50개의 술병 중 34번째 술이라는 의미. 그리고 이상헌 선생님의 사인.

서울에서는 충정로의 <물뛴다>라는 술 집에서 판매중.

     이상헌 탁주, 충정로 물뛴다, 우리술 협동조합, 가양주, 

<제품정보>
종류: 탁주
생산지역: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315-3
제조사:  농업회사법인 이가수불(주)
원재료: 아산쌀 44%, 국(밀누룩)2%, 정제수 54%
첨가물: -
용량 및 도수: 19% / 500ml
보관방법, 유통기한: 상온보관시 병입일로부터 3개월까지

<맛과 향>
향: 약간의 과실향
색: ★★★★
단맛: ★
신맛: ★★
쓴맛: ★★★
탄산: ★
목넘김: ★★★

*색: 맑다(1)~탁하다(5)
*단맛
*신맛
*쓴맛: 약하다(1)~강하다(5)
*목넘김: 가볍다(1)~무겁다(5)

<그 외 정보들>

농업회사법인 이가수불(주)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기곡리 315-3
 041-543-2348  
*100% 전통누룩만을 사용했습니다.
**상온에 보관가능하나 냉장보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지도>

이상헌 탁주, 충정로 물뛴다, 우리술 협동조합, 가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