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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술 빚는 중_삼양주로 빚기(밑술담그는중) 연구소에서 빻아온 쌀가루와 누룩가루 정량을 준비해두고, 물도 팔팔 끓입니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나요. 매번 뭐 잘못사고, 뭐 안사고, 뭐 없고 해서 못하던 술을 드디어 빚습니다. 쌀가루에 끓는물을 넣어 밑술용 범벅을 만듭니다. 플라스틱 주걱... 못쓰겠어요. 나무 주걱으로 바꿔야한다는걸 하다보니 깨닫네요. 여자혼자는 정말 무리인듯, 팔이 너무너무 아픕니다.. 멍울을 없애줘야하는데 배짱님도 힘들어해요 ;ㅁ; 그래도 우리의 맛있는 술을 위해 열심히 치덕치덕 문질러놓고 선풍기 바람으로 좀 식혀줍니다.. 밤새 자연건조하는게 제일 좋다지만, 이미 시계는 새벽2시를 향해가고..우린 내일 출근을 해야하니까요!!!!! 얼렁 식어라. 식어라. 25도까지 내려가라. 내려가라... 시간이 없어서 법제도 못한 산성누룩을 섞.. 더보기
[강원도 원주] 강원도청정주 옥수수 동동주 강원도 설악 명품주 옥수수 동동주작년 속초 여행중에 백담사 앞 손두부 집에서 주문했던 옥수수 동동주. 1.5리터 PET병에 들어있던 동동주라 별다른 브랜드 문구 없음일년전 백수인 나와 직장인602가 강원도 산과 바다를 탐하는 여행을 하던 중 낮부터 대놓고 마신 옥수수 동동주. 강원도하면 옥수수 동동주가 갑이제. 하며 들이켜댔는데, 전날 새벽 3시까지 과음했던 그녀는 2잔 마시고 뻗어서 음식점에서 大자로 자버리고...나 혼자 다 들이킨 기억이 있다.백담사가 있는 그 동네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황태정식과 함께 했는데, 옥수수 맛이 굉장히 강했던 기억, 그래서 엄청 고소하다며 맛있다고 들이킨 기억. 평소에 나물은 눈길도 안주는데, 강원도 산골 음식점에서 나온 나물반찬 그릇을 다 비웠던 기억. 이제서야 탁주 .. 더보기
[경기도 포천]배상면주가 느린마을 막걸리 느린마을 양조장많이 빚기 보다는 한잔을 빚어도 잘 빚고자 하는 마음으로 많이 파는 것보다 먹는 사람과의 교감을 더 소중히 하는 마음으로 가장 느리게 빚은 막걸리를 가장 맛있을 때 권해드립니다."가장 맛있을 때 만납니다!"달다 달아. 배맛이 나는 부드러운 맛. 요즘 달달한 술을 마시게 되면 과일 배를 좋아하는 내가 아닌데, 유독 배맛이 나는 경우가 많다. 왜인지는 나중에 알게되려나? 암튼 느린마을 막걸리..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식감과 느낌. 무 아스파탐으로 속이 더부룩한 느낌없이 잘 넘어감. 별다른 성분없이 이정도 단맛을 내는 것도 대단한 기술인듯. 거친느낌이 없어서 좋은듯.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무난무난해서 좋다. 막걸리주점같은데 가면 고급막걸리로 분류되서 비싸게 팔리던데... 고것이 .. 더보기
[경기도 포천] 포천 이동 생막걸리 포천 이동 생막걸리, 경기도 막걸리, 포천 막걸리, 이동주조50년 전통 진한맛2012년 우수쌀가공제품 top10 2012년 경기도 대표명품 막걸리선정처음 맛은 밍밍하고 싱거운 느낌이 드는데 마실수록 괜찮은 막걸리. 마시다보면 서울탁주처럼 트름이 많이 나거나 부담스럽지 않고 술술 넘어감. 마실수록 진한 맛이 우러나,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막거리! 이동막걸리나 이동동동주는 위치상의 이점덕분인지 서울에 있는 어느 수퍼에서든 쉽게 본거 같은데, 평소에 다른 이동막걸리 마실때 딱히 맛있다거나 한 기분이 든적은 없었는데, 요건 괜찮았음. 어쩌면 흔하게 접할 수 있어서 그 맛을 못 느끼는 것일지도.. 배짱님과 둘이 5병을 마셨는데, 다음날 숙취없이 깔끔함. 기능성 pet병이라.. 나노 크기의 천연물질(토르말린, 유.. 더보기
가양주 수업 3차 효모 살펴보기. 젤 위에 떠있는 술 퍼다가 현미경 관찰 시간! 요게...고두밥을 만들어줄 찜기 모서리 쪽으로 찹쌀을 잘 펴줍니다. 안그러면 그 쪽으로 증기가 퍼져나온답니다! 다음시간에 직접 빚을 누룩에 대한 공부중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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