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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충남 아산] 왕막걸리 둔포양조장은 막걸리 양조쪽에서는 좀 유명한 곳이다. 다른 양조장대표님들의 존경을 받는 곳이라는 이야기를 왕왕들어왔었다. 누룩을 직접 디디시고 양조에 필요한 발효액들도 직접 만들어 내신다. (예전에 양조장 탐방가서 직접 보고 왔다)작년 겨울 즘 출시된 왕막걸리. 쌀과 밀가루로 빚어낸 술이라 마냥 가볍지도 혹은 마냥 텁텁하지만도 않다. 장수막걸리처럼 대놓고 탄산이 있지 않은데 아주 소량일지라도 사과즙이 들어가 있어 상큼한 맛을 자아낸다. 종류: 탁주 생산지역: 충남 아산 제조사: 둔포양조장 원재료: 정제수, 쌀(국산), 밀가루(호주, 미국), 누룩 첨가물: 아스파탐, 사카린, 사과액즙 용량 및 도수: 6% 750ml 보관방법, 유통기한: 냉장보관, 30일 둔포양조장 더보기
[103][강원 홍천]호모루덴스 탁주 강원도의 맑은 공기와 물로 생산된 햅쌀과 지하 암반수를 원료로 홍천의 산속 계곡 양조장에서 전통 그대로 손으로 빚은 드라이한 고급탁주좋은 기회로 호모루덴스는 처음 나온 술부터 최근에 나온 술까지 맛 보고 있다. 프리미엄급으로 빚어지는 대부분의 전통주는 단맛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출시되기에 호모루덴스에서도 약간의 단맛을 기대했는데 한 방 먹었다. 보기좋게 드라이한 라인에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유일의 탁주.술은 달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면서 결국엔 단 맛의 술을 찾아 마시지만, 역시나 단 술은 오래 즐기지 못한다는걸 느끼곤 하는 나에게 호모루덴스는 아직 어려운 술이지만, 진정한 유희로 즐기기엔 한결같은 드라이함이 매력있는 탁주. 종류: 프리미엄급 탁주 생산지역: 강원 홍천 제조사: 산수양조장 원재료: 쌀 첨가물.. 더보기
2016 S/S 솔막 병입 오랜만에 병 쇼핑을 했다. 작년에는 무난한 병만 많더니 올해는 또 새로운 PET병들이 시장에 등장. 와인병처럼 이쁘게 나온 PET가 있길래 가격은 좀 나가더라도 이쁜 병 구매. 그리고 병입양이 많질 않아 몇 병 안나왔다.괜한 욕심에 라벨도 만들어봄막걸리스럽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결국 이름엔 솔MAK 만들어 놓고 보니 다음 술은 다른 이름을 써 붙여야겠다는 아이디어가 솔솔 샘솟는중 #맛있어주세요 #가양주 #자가양조 #박구주막 #홈브루잉 #MAKGEOLLI 더보기
2016년 첫 술. 마른솔잎을 넣어 빚은 박구주 밑술: 지인이 내어준 쌀가루 2kg, 끓는물 8리터, 누룩(송학+진주) 900g덧술: 찹쌀(백옥찰) 8kg, 솔잎 조금어김없이 이양주로 다시 돌아왔다. 주위에서 술 빚으라는 압박을 한 귀로 흘리고 흘리고 흘리다 이제는 흘릴데가 없어서 집도 이사한 김에 겸사겸사 술 도구들을 다시 소환. 다만 항아리는 못소환. 작년에는 공간의 제약때문에 밑술을 범벅으로 밖에 못했었는데 올해는 다시 죽으로 밑술을 하려고 한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하느라...레시피 계산을 잘못해서..... 약간 달달한 술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ㅠㅠ 어쩐지 왜이리 어중간한 상태지...? 싶었는데...계산 미쓰. 그래서 쌀도 잘 안풀렸었고...ㅠㅠ 애기죽을 쑤는데...물 온도가 살짝 높았었어가지고....좀 불안불안.. 법제하려고 누룩도 풀어헤쳤는.. 더보기
내가 전통주를 빚는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올해 두번째 술. 박구주+국화 & 연잎 올해는 술을 못 빚을 것만 같았는데 그래도 용케 여름에 두가지 술을 빚고 가을에 세번째 네번째 술을 빚습니다. 저번에는 아무것도 안넣은 박구주와 마른 솔잎을 넣은 술을 빚었는데 이번에는 가을이고 해서 가을 햇감국(국화)과 연잎을 구했습니다. 사실 부재료없이 술을 빚곤했는데 주위 사람들에게 가양주의 맛을 경험시켜주다보면 부재료가 들어간 술을 더 선호하는것같아 이것저것 시도중입니다. 밑술. 햅쌀 10k. 물 30l. 누룩(송학곡자) 3k 덧술. 찹쌀 20k. 감국 50g. 연잎 50g. 햅쌀을 받아다가 백세 후 불리는중. 밑술은 내내 죽으로 빚곤했는데 양이 많아지면서 죽을 쑬 여건이 안되서 범벅으로 했습니다. 하...역시 범벅은 너무 힘이드는 작업입니다. 다음부턴 양을 줄여 다시 죽으로 빚어야겠어요. 웃고있.. 더보기
2015. 첫술. 석탄주. 솔잎넣은 계탄주. 7월 중순에 반짝 시간내어 술을 좀 빚었었죠. 쌀 계산을 잘못해서 무려 60리터의 술이 나오는 대작업이었습니다. 가게준비하고 이사다니면서 항아리는 전부 친정에 갖다놓은지라 처음으로 스텐에 빚었습니다. 온도에 예민할까 노심초사 이불로 묶어두고 했더니 술이 아주 잘 익었어요. 어쩌면 대량으로 빚었어서 실패확률이 줄었던건 아닐까 합니다. 햇수로 치면 3년째인가요. 3년째 같은 레시피로 연습중인 석탄주입니다. 잘 익어서 기분 좋아! 같은 레시피에 경동시장을 뒤지고 뒤져 얻어온 마른 솔잎을 넣어 빚은 솔잎석탄주. 마른 솔잎이었어서 고두밥할때 걱정했는데 솔잎향이 살살나고 좋습니다. 그렇게 한달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숙성해서 병입한 결과 60병 정도 나왔었네요. 글이 과거형인 이유는... 60병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더보기
전통주 모임 가끔가다 이런 문자가 하나씩 날아온다. 집밥이랑 프렌트립에서 전통주 모임을 하면서 알게된 분들인데 모임 언제 여냐고 문의해주시는. 일에 여유가 좀 생기면 다시 진행하고싶다. 언제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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