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굉장히 오랜만. #대추술 술은 간혹가다 빚곤했는데..기록이 참 어렵네요 임신사실을 알기 일주일전....정확히는 임신 7주차에 마지막 술을 거른 후로 거의 3년만에 제대로 손 담갔습니다. 지식이 많이 휘발되어 속상하지만 기억을 더듬고 더듬어 다시 시작해봅니다 이번에 빚을 술은 단양주(한번 빚는 술)로 나중에 부재료로 대추를 넣어볼까합니다 :) 찹쌀 씻고 불리고 물빼는중 3주후에 만나자 더보기 2017 - 서비스용 막걸리빚기. 단양주! 나는........술 빚는 날에는 못가고 술 뜨는 날에 가서 사진만 찍어왔슈.원래는 이양주로 빚으려 했으나.....참여하는 인력들 스케쥴과 일정맞추기가 너무 어려운 관계로....단양주로 급 전환, 술 맛있게 잘 빚는 오라버니의 레시피로다가 열심히 직원들이 빚어둔 단양주(한번 빚은 술)입니다. 자가양조, 전통주, 가양주, 단양주, 막걸리 빚기, 탁주 양이 생각보다 많아유.물을 60% 정도만 넣었다고 들은거같은데...술 맛은 못봤지만, 단양주치고 달달한 맛이 있다고 했답니다. 열심히 술 짜내는 배짱님이 남자는 초상권이 나에게 있기때문에 그냥 막 올립니다... 그렇게 열심히 짜낸 술 ! 제일 뿌듯한 순간이죠손수 병입중 집에와서 초간단 라벨도 만들었습니다.거래처들 나눠주는것도 만들어놨는데.......배짱이가 같.. 더보기 [가양주,탁주,전통주,박구주] 2016 바이주 - 덧술 그리고 한달 숙성 후 병입 밑술 보쌈중. 온도가 33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더 올리고 바로 냉각. 전날 씻어둔 백옥찰 찹쌀 8kg을 열심히 고두밥쪄서 식혀줍니다아. 역시 많아요. 8kg... 혼자하는건 역시나 무리입니다. 냉각시켜둔 밑술에 섞기. 혼화하는 시간...... 얼마나 해야 물기를 좀 먹을까......티비보며 하염없이 눌러줍니다.. 삼사십분 정도 혼화하다보니...팔이 떨어져나갈거같으.. 더 하면 좋겠지만.... 덜 했습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많이 먹었지요? 입항!항아리가 아니니...입스! 라고 해야하나... 공짜로 얻은 발효기도 꽂아뒀습니다. 발효중이면 뽀글뽀글거리고 발효가 끝나면 잠잠해집니다. ㅎㅎ 요렇게 말이죠. 열심히 부글부글 끓더니...며칠새 잠잠해졌습니다. 이제 숙성을 해야하는디. 겨울이고 집안 온도.. 더보기 [가양주,탁주,전통주,박구주] 2016 바이주 연말도 다가오고 갑자기 꽂혀서 술빚을 준비를 해봅니다.누룩(송학곡자) 1kg를 옥상 볕에 하루전에 펼쳐놓고 법제를 합니다. 날이 흐려 걱정되지만...아차산의 기운을 받아 튼튼한 누룩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라며. 레시피는 대략밑 : 쌀가루 3kg, 물 10리터, 누룩 7-800g (물 13리터가 계획이었으나....생각없이 몸이 넣은 물양이 10리터라..최종본은 10리터) 덧 : 쌀 7kg, 부재료 (고민중) 다음날 쌀가루를 체에 한 번 더 쳐서 곱게 만든후.... 밑술 죽으로 하기 전 애기죽을 만듭니다. 이때까지만도 뭔가 문제없이 잘 되어간다 싶었는데... 저번에 애기죽으로 잘 만들어놓고 본죽으로 들어갈때.....물 양 조절을 잘못해서....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이번에는 다를까...열심히 죽을 쒀야하는데.. 더보기 [경남 함양] 솔향 가득한 양조장, 솔송주 명가원[솔송주,담솔] 어딜가도 행복할 가을에 저멀리 경남 함양에 있는 솔송주 양조장에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생긴 두 아이가 제일 유명하죠! 다른 패키지도 있는데 시중에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제품은 요 두 제품입니다.국내산 햅쌀과 송순, 솔잎을 넣어 만든 약주 13%의 솔송주와 그 술을 증류하여 나온 40% 솔 증류주(리큐르) 담솔 (이미지 출처: 솔송주 홈페이지)찾아가는 양조장에도 선정된 명가원은 체험관부터 해서 솔송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각적 자료와 양조장 투어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체험관 한 쪽 벽면 가득한 상장과 특허내역들.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방문사진을 필두로 역대 대통령들과 함께 한 사진들... (교황님..외국총리들도 방문하는 필수코스의 포스가 철철 넘칩니다.)정천상 대표이사님께서 좌안동.. 더보기 [115][경남 함양] 지리산 함양 막걸리 함양에 있는 어느 식당에 가도 기본으로 있는 막걸리, 지리산 함양 막걸리기본적으로 달달함을 갖춘 부드러운 쌀 막걸리인데... 원재료 보니 수입산 팽화미로 만든 막걸리였다-.-; 이렇게 물 맑고 공기 좋고 땅 좋은 동네에서 왜 수입산 팽화미를 썼을까싶게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지만,... 막걸리에 있어 단맛의 노예인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마냥 잘 들어가는 바람에 맛있다고 마셨다. 같이 간 한 어르신은 몇 시간 뒤 약간의 두통을 호소했다는 후문이.... 더보기 [114][전북 남원] - 지리산 야관문 쌀 막걸리 너무나 직접접인 이름과 소개문구. 남자에게 좋다는 약초, 야관문. 아마도 시골에 계신 아저씨들이 만든 작품이지 않을까 싶다. 야관문이라는 약초의 맛과 향을 모르지만, 이 술을 마셔도 그 맛과 향을 알 턱은 없다. 야관문이라는 약초의 효능이 얼마나 크게 작용할지는 모르겠지만, 맛은 일반적인 쌀막걸리. 운봉주조에서는 허브잎술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데, 허브잎술은 약간의 독특한 향이 있어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야관문 막걸리...라벨보니 우리술품평회 대상도 받았구나. 아. 이 술로 받은게 아니라 대상을 받은 업체라는 얘기구나-_-;야관문을 풀기도 애매하고 맛도 덩달아 그랬기에. 더보기 [113][경남 함양] - 명가원 복분자술 지금까지 마셔왔던 복분자와인 혹은 복분자술과는 비교못할 퀄리티. 복분자는 농약을 절대 안치는 우리나라 토종 과실 중 하나인데, 고창 복분자도 유명하지만 함양 복분자도 뒤지지 않는다 한다. 복분자 수확시기인 6월 중순이후를 보면 오히려 장마가 오고 난 이후에는 고창보다는 함양의 복분자 과실의 당도가 더 높단다. 10Brix정도. (고창 복분자는 8Brix정도 한단다)복분자의 향이 짙지는 않지만 맛이 진하고 무엇하나 튀는 맛이 없어 목넘김이 너무 좋았다. (소믈리에분들은 약간의 산미가 있어 맛이 좋다고 평하셨다. )16%의 도수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부드럽다. 여타 와인처럼 떪은 잔여감이 있거나하지 않아 계속 마셔도 질리지 않았고 계속 마실 수 있을만큼 달지도 않았다는 이야기. 복분자붐이 있었을 그 이후로 나.. 더보기 이전 1 2 3 4 5 ··· 2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