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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충남 홍성]홍주 생 막걸리 제조일로부터 거의 10일정도 지난 막걸리였음에도 흔들었더니 터져나왔다.달달하고 가벼운 청량감 있음. 조금은 시골틱하길 기대했는데 도시의 맛이 느껴졌던.막걸리에 대해 한글, 일본어, 영어로 소개해둔 라벨 뒷 면을 보니 수출 혹은 외국인들에게 호응이 좋았던 적이 있었는지 궁금해지던. 더보기
[111][충북 청주] 풍정사계 약주 박록담류 신상 술이 나왔다. 물에가둔불이라는 브랜드명 아래 풍정사계. 춘.하.추.동 각각으로 탁주. 약주. 증류주. 과하주로 구성. 박람회에는 약주와 증류주만 있길래 두 종류만 집어왔다. 15%약주. 기존에 나온 박록담류 라인인 자희향이나 동몽같이 국화나 호박같은 부재료가 안들어간 순수 쌀 약주인 점이 의아하면서 궁금해진다. 개인적으로 부재료가 들어간 주류보다 순수 곡물로만 빚는 술들은 맛을 인식시키기가 어려운듯한 느낌이다. 양조장이 있는 청주에 부재료로 넣을만한 특산물이 없었을수도. 부재료 없이 쌀만으로 빚은 술의 포지셔닝을 보면 어지간한 자신감 없이는 감히 당당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처음 막 나온 술들은 많은 정성이 들어가있어 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싶다. 물에가둔불. 이라는 이쁘고 세련된 이름.. 더보기
[110][대전] 원막걸리 가볍게 청량감 살짝. 새콤한 맛이 도드라진다. 처음먹어본 나로썬 과발효인가 싶어서 대전사람에게 물어보니 원래 맛이 이렇단다. 쌀과 소맥분이 섞여져있던데 소맥분 덕분에 나는 새콤함인걸까? 오랜만에 새콤함이 본 맛인 막걸리를 마셨다. 더보기
[109][경기 용인] 술취한원숭이 탁주 홍국(붉은 누룩)으로 빚어 붉은 빛을 띄는 생탁주, 술취한원숭이.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술샘에서 이제 막 출시된 신상탁주. 사실 붉은 빛은 시각적인 매력도를 높이는 요건일뿐 붉은 빛에서 어떤 맛을 기대하면 안된다 ^^; (나처럼 6%의 도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벌컥드링킹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10.8%. 기존 막걸리보다는 높은 프리미엄급 탁주라인의 알콜도수를 보면 음미를 하면서 한 두 잔씩 즐기는 술 포지셔닝. 간혹 프리미엄급 탁주들의 고유 향을 찾기 위해 와인잔에 마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 많은 비용이 들어 힘들겠지만 프리미엄급 탁주들에도 그 고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전용잔..안된다면 공통적인 사이즈의 잔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싶다. 막걸리사발에 마실 수는 없고 그렇다고 소주잔에 마실 수도 없.. 더보기
틸링 위스키 TEELING WHISKEY 역시나 조신햄이 아일랜드 다녀오면서 가져온 틸링 싱글몰트 아이리쉬 위스키저번에 마셨던 툴라모어 듀와는 또 다른 맛이다. 여전히 위스키의 복합적인 맛과 향은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 끝마무리까지 입안에 멤도는 진한 바닐라? 초콜릿? 향은 너무 매력있는거. 스피릿 오브 더블린이라는 단어에 깃든 프라이드가 너무나 부러웠던 순간. 더보기
오키나와 유자 술 , SEIFUKU AWAMORI YUZUSHU 오키나와에 다녀온 형님이 주신 선물. 오키나와 유자 술. 알코올 향은 거의 없는 10% 유자의 상큼함과 기가막힌 밸런싱에 다들 칭찬한 술. 우리나라 유자 막걸리는 이런 술을 보며 벤치마킹하면 더더 성장할 수 있을텐데. 또 마시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술이라는 건 큰 장점이다. 언더락으로 마시는 것도 추천.오키나와 머스트바이 아이템. #오키나와 #유자술 #유주슈 더보기
[탈라모어 듀]Tullamore dew irish whiskey 250여년 전 제조공법 그대로 만들고 있는 세계 2위(판매량 기준) 아이리시 위스키 - 기사 인용 탈라모어 듀 아이리쉬 위스키 트리플 디스틸드.조신햄이 아일랜드에서 가져온 아이리쉬 위스키. 차즘 고도주에 눈뜨고 있는 요즘인데 위스키는 사실 입도 못 가져다 대던 내가 맛있다고 단 숨에 마셔버린 내 생애 첫 위스키. 박하같이 싸한 향도 있고 초콜렛같이 달달하면서 진한 오크향도 있고 여러모로 복합적인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에 한 눈에 반해버렸다. 이런 술 덕분에 소주와는 점점 멀어지는 중. # 윌리엄그랜트앤선즈는 지난 1886년 창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몰트 위스키의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증류소를 처음 만들면서 설립됐으며, 현재까지 128년간 5대째 가족경영을 유지하고 있다. 발베니, 글렌피딕,.. 더보기
[108][전북 남원]인월 생막걸리 지인의 추천으로 한박스 구매했다. 정말 맛있게 마신 막걸리 중에 하나라는 이야기에 크게 기대했으나, 정작 기대에 못미쳤던 맛으로 남는다. 밀 100% 막걸리 답게 부드럽게 넘어가는 맛은 있었으나 특유의 이상한 향이 올라와서 계속해서 마시기 어려웠던 기억. 짚불에 구워낸 것 같은 탄향 + 누룩취 비슷한 쿰쿰한 향이 강하게 올라와 막걸리의 맛을 방해하는 바람에 속상함이 남는 술. 내 시골이 남원인데 시골에 내려가게 되거든 양조장에 찾아가서 다시 한 번 맛보고 싶은 술이다. 종류: 탁주 생산지역: 전북 남원 제조사: 인월양조장 원재료: 소맥분 100% 첨가물: 아스파탐 용량 및 도수: 보관방법, 유통기한: 제조일로부터 10일 인월 양조장 063-636-2020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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