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충남 서천] 한산소곡주 무형문화재복합전수관 나장연 대표님의 한산소곡주 이야기가 전해지고 소곡주 시음을 하는 자리입니다. 18%짜리 약주 앉은뱅이 술이라 하여 어떤 맛일지 궁금했는데.우오. 도수는 높은데 달달합니다. 그래서 앉은뱅이 술이라 불렸겠죠. 조선시대때 선비들이 과거시험을 치러 올라가는 길목에 이 한산 소곡주를 마시다 그 자리에 눌러앉게 되어 과거를 못치뤘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ㅎㅎ 찹쌀 80%에 비밀이 담겨있는듯한데, 찹쌀 말고도 들국화, 메주콩, 생강, 엿기름, 홍고추 등 굉장한 재료들의 조화를 어찌 이렇게 풀었는지 감탄할 정도입니다 그리고 한산소곡주를 증류해서 뽑아낸 불소곡주 아는 지인이 손에 꼽으며 추천해주셨던 증류주를 이제서야 마셔봅니다크- 혀에 닿자마자 느껴지는 향..우리 증류주들은 도수는 43% 지만, 입안에 머무는 향과 맛이 .. 더보기
[49][경기 파주] 초리골 미인 약주 6년근 파주개성인삼 발효주직접 농사지은 6년근 파주개성인삼과 파주 찹쌀을 전통방식으로 발효하여 만든 술 미인은 가열하지 않은 생주로 인삼 특유의 그윽한 향취와 싸싸래하고 달콤한 맛이 살아있는 웰빙 건강술입니다 직접 재배한 파주개성인삼이 고두밥을 지을 때 같이 들어갑니다. 시중에 많고 많은 삼이 들어간 막걸리들은 실제 인삼향이라던가 분말로 된 형태로 첨가되는데, 이 술은 진짜 인삼을 같이 넣고 밥을 해서 발효시키고 숙성시켜 완성된 술이죠. 15%의 도수가 은은하게 퍼지면서 입안가득 인삼의 향이 퍼집니다. 약용주같은 찐득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잘빚어진 도수있는 약주(청주)에 가벼이 풍겨지는 인삼의 향...정도?찐득한 맛이었다면 어르신들이 초복에 한 잔 걸치는 술...이었겠지만, 초리골 미인은 젊은 사람들도 즐.. 더보기
주국헌법 - 별건곤 / 1929년 02월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국 최초 조선 요릿집/명월관), 2008,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의 술문화 라는 책을 보던 중, 재미있는 것이 있어서 서치서치 & 업로드. 주국헌법이라.. 1929년에 별건곤이라는 잡지에 써진 술에 관한 법. 문화컨텐츠닷컴에 가서 의.식.주 카테고리를 뒤지다보면 한국 최초 조선 요릿집 '명월관' 이 있고 별건곤이라는 잡지에 이런저런 글들이 있는데 재미있는 제목이 많다 ㅎㅎ #술먹는 남자가 조흔가안먹는남자가조흔가 (별건곤 / 1928년 12월) 링크 공유: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CP_THE&search_div_id=CP_THE005&cp_code=cp0805&index_id=cp08050255&content_id=cp080502550001&search_left_menu=1#.. 더보기
[충북 진천] 세왕주조_ 80년 역사의 양조장 이런저런 내부 사정으로 덕산에 있는 세왕주조는 문을 닫았다.. 청원에서 그 역사를 잘 이어나갔으면 좋겠는데... 더보기
[경북 예천]삼강주막 쌀 막걸리 단맛없이 텁텁하여 소맥분이 섞여있는 줄 알았는데.. 쌀 100%라니.. 단맛이 적어 음식이랑 잘 어울린다. 레드와인처럼 약간의 쌉사레함이 입 안에 있는 음식의 양념을 씻겨내주는 맛이랄까. 꾸밈없이 빚어진 옛날 막걸리 맛. 예전에는 삼강주막 마지막 주모인 故유옥연 할머니께서 직접 술을 빚었다고 들었는데, 돌아가신 후로 그 술이 어찌되었을지 궁금하다. 분명 손수 빚어진 술은 아니겠거니 했는데, 한켠에 포장되어 있는 삼강주막 막걸리를 집어드니 어찌 되었든 양조장이 생긴모양이다. 지금 이 술 맛이 그때 그 술맛일까. 종류: 탁주 생산지역: 경북 예천 제조사: (주)삼강주막주 원재료: 백미100% 첨가물: 과당, 천연지하암반수, 아스파탐 용량 및 도수: 750ml 6% 보관방법, 유통기한: 10도 이하 냉장보관 .. 더보기
[경남 거창] 신원 생 막걸리 어느 하나가 확 튀는 맛이나 향이 없어 무난하다. 곡주의 향이 올라온다. 약간은 고소한. 한잔 두잔 마시는데 아이보리향이 느껴지는 맛이랄까. 나는 고소하다고 느꼈는데 삶은 계란 향이라 표현한 사람도 있다. 종류: 탁주 생산지역: 경남 거창 제조사: 신원양조장 원재료: 쌀(국내산)80%, 소맥분(수입산)20% 첨가물: 아스파탐 0.0065% (페닐알라닌함유, 합성감미료) 용량 및 도수: 750ml, 6% 보관방법, 유통기한: 10도이하 냉장보관 향: 뽀얀색에서 느껴지는 구수한 향 색: ★★★ 단맛: ★★ 신맛: ★★★ 쓴맛: ★ 탄산: ★★★ 목넘김: ★★ *색: 맑다(1)~탁하다(5) *단맛 *신맛 *쓴맛: 약하다(1)~강하다(5) *목넘김: 가볍다(1)~무겁다(5) 신원양조장 경남 거창군 신원면 과정리.. 더보기
[경남 거창] 두메산골 쌀 생탁주 ( 막걸리) 적당히 흔들어 뚜껑을 열어보니 구수한 냄새가 올라온다. 입국에서 기인한 맛인지...날씨탓인지 처음 먹어보니 그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새콤한 맛이 주를 이룬다. 원래 약간 새콤한 맛이 특징일 수도 있겠다. 약간의 탄산이 있어 목넘김을 좋게 한다. 경상도 막걸리, 두메산골 쌀 막걸리, 두메산골 막걸리, 우리 술, 박구주막, 막걸리 종류: 탁주 생산지역: 경남 거창 제조사: 두메산골주조 원재료: 쌀 60%(국내산), 소맥분 30%(수입산), 정제수, 첨가물: 전분당, 아스파탐 0.012%(합성감미료, 페닐알라닌 함유) 용량 및 도수: 6% 750ml 보관방법, 유통기한: 유통기한 25일 (냉장보관) 향: 구수한 향 색: ★★★ 단맛: ★★ 신맛: ★★★★ 쓴맛: ★ 탄산: ★★★ 목넘김: ★★ *색: 맑다(1.. 더보기
한식연_탁주현장 제조기술 한식연_탁주현장 제조기술 _ 염성관 박사님 장수막걸리 연구소 술에 관한 전반적인 강의가 주를 이뤘다. 좋았던 점은 내가 양조를 하면서 궁금했었던 어찌보면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했던 맛에 대한 가미나 조절에 대한 것들을 물어보았는데 그에 대한 만족할만한 답을 들을 수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좋았다. 항상 듣고 듣는 내용인데 들을 때마다 새로운 건 그냥 정리. * 세미과정에서 쌀 바깥부분에 있는 단백질과 지방은 영양학적으로는 좋지만, 양조용에는 부적합한 영양분이다. 단백질은 나중에 숙취를 유발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곡자와 입국의 차이 - 곡자: 누룩을 일컫는데, 아밀라제를 생성시키는 곰팡이 외에 효모, 세균, 방선균 등 자연에 존재하는 미생물을 다수 포함 - 입국: 입자형태의 전분질 원료(주로 쌀)에.. 더보기

반응형